WIL (8/14 - 8/18)

2023.8.14(월) - 8. 18(금)

😎 이번주에 한 일

  • iOS 앱개발 입문 팀 프로젝트 과제
  • 팀 내 코드 리뷰
  • 8/16 19:00 보충학습 (HG튜터님) : 프로토콜
  • 8/18 19:00 보충학습 (HG튜터님) : 확장

😃 도움이 되었거나 즐거웠던 점

  • 내배캠 정식 시작 전 flutter로 팀 프로젝트 한 것에 이어 swift를 이용한 첫 번째 팀 프로젝트였는데 2주동안 혼자 하다가 간만에 더 의욕도 생기고 즐거웠다 이번에는 팀 내 IS님이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팀 내 규칙 같은 것을 짰는데 틀에 맞춰 돌아가는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팀 노션 구성하는 방식이라든지.. 깃 컨벤션이라든지 정말 앞으로도 적용해 가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

🥲 힘들거나 어려웠던 점

  • 우리 팀은 main develop 팀원 1 팀원 2 팀원 3 팀원 4 이렇게 브랜치를 나누어서 각자 맡은 화면/기능(나 같은 경우에는 메인화면)을 개인 브랜치에 계속 커밋 하다가 PR을 날려서 합쳐보고 이런 식으로 진행을 하였는데 IS 님과 나는 올 코드로, YH 님과 HJ 님은 스토리보드 사용하며 작업했어서 전원이 스토리보드 사용하는 팀보다는 훨씬 충돌이 적을 텐데도 불구하고(실제로 이야기 들음) 공통적으로 갖다 쓰는 것들 중에서 많이 충돌이 일어났다.
    그때 어느 사람 코드를 쓰고 어느 사람 코드를 지운다든지 계속 이야기하면서 진행해야 하니 이런 커뮤니케이션하는 데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할애되었다. 물론 결과물의 완성도를 위해서 필요하기도 하고 이 과정을 겪으면서 새로운 지식을 정말 많이 배워서 헛된 시간은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계획을 짤 때 이런 시간들도 고려를 못 했던 게 아쉬웠다
  • 처음 월요일에 계획을 짤 때 모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상태이고 어떤 식으로 짜야 할지 몰라서 일단 시간이 없으니 구현을 하면서 서로 맞춰가는 식으로 했다 그리고 각자의 브랜치에서 모델을 만들고, 또 각자 더미 데이터를 만들어 나름의 방식대로 테스트해가며 진행했는데 중간에 싹 엎고 모델을 다시 짜게 되었다 그때 시간이 엄청 소비가 되기도 했고 그거에 맞춰 또 각자 짠 코드를 수정해야 해서 이런 공통적인 부분은 팀 노션이나 구글 스프레드시트 등을 이용해서 처음부터 똑같이 들고 갔어야 했다고 본다(물론 쉬운 건 아니겠지만)

😙 깨달음 또는 다음에 시도해 보고 싶은 것

  • 이번 팀 프로젝트는 결국 온전히 모든 기능 구현이 안 된 것이 너무 찝찝했다
    이번 주 월요일 오전에 발제가 있었고 일요일 17시가 과제 제출 마감기한이었는데 발제가 끝나고 저녁까지 아이디어 내는 것부터 팀 내 규칙 정하고 와이어 프레임 짜고 하니 첫삽을 뜬 게 결국 월요일 밤쯤이었다. 그리고 화요일은 광복절로 공휴일.. 사실상 수, 목, 금 3일간이라 길지 않은 것도 있었지만 처음에 계획을 짤 때 시간을 고려 안 하고 너무 많은 기능들을 집어넣었던 것일까 중간중간 모델링이라든지 코드 리팩토링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시간이 많이 뺏겨서 원래 토요일에도 모여서 하기로 했지만 각자 일정이 있는 분들도 있고..
    오늘 새벽 1시쯤에 현실적으로 모든 것을 구현하기는 어렵겠다 판단하여 지금까지 한 것 마무리만 하고 제출하기로 했다 다들 설렁설렁했으면 정말 미련도 없었을 텐데 어떤 분은 2시간씩 자면서 한 분도 있었고 모두가 밤늦게까지 열심히 해서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으면,, 하고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근데 매니저님이 말하기를 팀 프로젝트 목적은 협업 경험을 위한 게 크다고 하니까.. 이번 일주일간 많은 시간을 팀원분들이랑 이야기하면서 배운 점들이 정말 많았고 결과물은 미완인 채로 끝났지만 아직 모든 걸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이 정도까지 구현한 것만 봐도 대단한 것 같다(!ㅋㅋㅋ)
    다음엔 더 잘하면 되지 뭐!